메뉴
brunch
매거진
조우성변호사의 인생내공
잭읽는 방법
by
조우성 변호사
Jun 15. 2022
아까 저녁에 산 10권의 책을 한권씩 펼쳐들고 목차와 앞부분 30페이지를 읽어봤습니다.
베스트셀러라서, 제목이 끌려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서.등 다양한 이유로 책을 고르지만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러운 책들이 있지요.
너무 뻔한 클리셰 모음집같은 책. 문장이 거칠어서 마음이 안가는 책 등이 초반 30페이지를 보면 대충 가려집니다.
저는 한권의 책에서 제가 인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담겨진 문장 10개만 찾을 수 있다면 충분히 시간을 투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권중에서 3권은 아주 흠미가 있었고 , 4권은 무난. 나머지 3권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뉴욕타임스 컬럼니스트가 썼다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절학적내용이 저자의 익살과 재치있는 문장속에 잘 녹아 있군요.
이제 집중할 가치있는 책과 힘빼고 읽을 책을 구분했으니 차분히 읽어가면 되겠습니다.
책은 동시에 여러권을 줄치면서 읽는 스타일입니다. 싫증을 잘 내는 B형이라 그런지...
keyword
문장
독서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조우성 변호사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변호사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저자
로펌 머스트노우(mustknow)대표변호사 조우성입니다. 변호사 업무 외에 협상, 인문학 컬럼작성과 강의를 하며 팟캐스트 '조우성변호사의 인생내공', '고전탑재' 진행 중입니다.
구독자
1.1만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EXIT에 대한 단상
비우고 덜어낸다는 것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