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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Jul 25. 2022

때로는 '다시 시작'이 답


[때로는 '다시 시작'이 답]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들이 계속 오류를 일으킬때, 어떻게든 고쳐볼라고 노력하다가 안되면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이 껐다 켜는 것.


이렇게 reset, 리부팅하면 다시 정상가동되는 경우가 많죠.


그 이유는?


이미 오류가 생긴 상황에는 해당기기의 메모리(ram)에 찌꺼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함.


찌꺼기가 있는 상태에서 오류를 잡으려하면 그 찌꺼기가 계속 영향을 준답니다.


그땐 아예 껐다 키면 메모리안의 찌꺼기도 리셋되죠.


논어에 나오는 문장.


"회사후소"


그림그리는 일은 (물감을 마련하는 것보다) 바탕을 깨끗이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의미인데.


더러운 바닥에 계속 물감을 덧칠해봐야 예쁜 그림이 안나옵니다.


나를 힘들게하는 어떤 일은, 근본적으로 새로 껐다 켜야하는 건 아닌지, 그래야 해결이 되는건 아닌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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