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변호사: "이번에 협상을 앞두고 있으니, 협상의 몇 가지 기본 개념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무거운 얘기로 들릴 수도 있는데, 함께 즐겁게 배워보자구요!"
의뢰인: "네, 협상에 대해서 잘 모르니 자세히 알려주세요."
조 변호사: "좋아요. 먼저, 협상의 주요 쟁점은 '가격'인 경우가 많아요. 이 때 사용하는 두 개념, '목표가격'과 '유보가격'을 알면 좋아요."
의뢰인: "목표가격? 유보가격? 조금은 생소한 단어들인데요?"
조 변호사: "맞아요, 단순하게 말하면, '목표가격'은 협상할 때 원하는 가격이에요. 예를 들어 가방을 팔 때, '이 가방을 10만원에 팔고 싶어!'라는 가격이 목표가격이죠."
의뢰인: "아, 그럼 '유보가격'은요?"
조 변호사: "'유보가격'은 협상에서 최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에요. 즉, '이 가격 아래로는 절대로 못 팔아!'하는 그런 기준 가격이죠."
의뢰인: "아하, 그럼 협상이 이 두 가격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거군요!"
조 변호사: "맞아요! 그리고 이 두 가격 사이의 영역을 'ZOPA'라고 하는데요, '협상에서 합의 가능한 영역'을 의미해요. 이게 협상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죠."
의뢰인: "ZOPA라... 근데 그 범위가 넓다면 어떻게 돼요?"
조 변호사: "ZOPA가 넓으면, 협상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런데 ZOPA는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급하게 물건을 팔아야 할 때, 유보가격을 조금 낮출 수도 있죠."
의뢰인: "그러면 협상을 시작할 때 누가 먼저 제안하는 게 좋나요?"
조 변호사: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상황을 잘 모를 때는 첫 제안을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이 좋아요. 왜냐면 첫 제안 가격이 최종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의뢰인: "그렇군요. 협상에 관한 이런 정보들,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조 변호사: "그럼, 준비된 건 모두 준비했으니 이제 협상장으로 달려가볼까요? 파이팅!"
의뢰인: "네, 감사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