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기법(feat. 리얼리티 트랜서핑)
[인생내공] (2) 슬라이딩 기법(feat. 리얼리티 트랜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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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론했던 ‘리얼리티 트랜서핑’에 나오는 또 하나의 개념이 ‘슬라이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슬라이딩은 ‘원하는 현실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 무의식적인 마음이 그 그림을 따라가도록 유도하는 기법’을 말한다. 마치 내가 원하는 미래의 한 장면을 그리는 것처럼 말이다. 이를 보통 ‘시각화의 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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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슬라이딩의 구체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현실의 유연한 조작: '슬라이딩'은 마음과 생각을 이용해 현실을 유동적으로 조작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이는 현실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의식과 무의식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2) 생각과 현실의 연결: 이 기법은 생각과 상상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한다. 즉, 긍정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생각이 실제 현실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3) 현실 시각화: 슬라이딩은 원하는 현실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그림이 현실로 나타나도록 유도하는 시각화 기법을 포함한다. 이는 무의식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어, 그것이 현실에서 반영되도록 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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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시각화 기법에 대해서는 연관 학문에서도 많은 연구가 되고 있다.
1) 셀리그만 박사의 긍정 심리학 :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긍정 심리학을 통해 사람들이 긍정적인 감정, 목표 설정,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함으로써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긍정적인 목표와 미래에 대한 시각화가 정서적 웰빙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Authentic Happiness: Using the New Positive Psychology to Realize Your Potential for Lasting Fulfillment" - 마틴 E.P. 셀리그만)
2) 신경가소성 연구 : 뇌의 신경가소성에 대한 연구는 뇌가 경험과 학습을 통해 구조적으로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신적 이미지나 시각화는 뇌의 특정 영역을 활성화시켜 실제로 그 경험을 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논문 "Experience-dependent structural synaptic plasticity in the mammalian brain" - T. J. Sejnowski와 C. A. Barnes, Nature Reviews Neuroscience, 2002)
3) 시각화와 운동 성능 향상 연구 : 스포츠 심리학에서, 선수들이 경기나 연습 전에 시각화를 하는 것이 실제 운동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시각화가 실제 행동과 유사한 신경 활동을 유발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논문 "Mental Imagery in Athletes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 D. E. Clark et al., Journal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1999)
4) 목표달성과 자기효능감 : 심리학자 알버트 반두라는 자기효능감 이론에서 개인이 자신의 능력에 대해 믿음을 가질 때,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각화가 자기효능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Self-Efficacy: The Exercise of Control" - 알버트 반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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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는 슬라이딩 기법의 실천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분명한 목표 설정: 먼저, 달성하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를 마음속에 설정하라.
2) 생생한 시각화: 그 목표가 이루어진 장면을 마음속에 그려보자. 이때 감각적인 세부 사항을 최대한 생생하게 상상하라.
3) 감정적 연결: 시각화하는 장면에 감정을 연결하라. 성취감, 행복, 안도감 등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보자.
4) 일상에 적용: 이 시각화를 일상에서 자주 반복하라. 특히 중요한 순간이나 결정을 내릴 때 이 기법을 사용해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