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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Dec 29. 2023

(32) 협상시 먼저 가격제안을 하는 법

[문돌이의 AI] (32) 협상시 먼저 가격제안을 하는 법

#1

협상을 할 때 대부분 내가 첫 제안을 함으로써 하나의 기준점(Anchor)을 잡는 편이 유리하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내 주장을 치고 나갈 필요가 있다. 

#2

이처럼 선제적인 제안을 하는 경우, 어떤 대화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AI에게 알아보자

[prompt]

협상에 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대 anchring effect가 중요하다고 한다. 바로 이 효과를 활용해서 첫 제안을 하는 경우를 상정한 다음, 그 대화법을 대화체 스크립트 형태로 제시하라

[답변] (by Chat GPT 4.0)

"Anchoring effect"는 사람들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 (앵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협상에서 첫 제안을 할 때 이 효과를 활용하면, 상대방의 인식이나 기대치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Anchoring effect"를 활용하여 첫 제안을 하는 대화체 스크립트입니다:

김 대표: 안녕하세요, 박 대표님.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오랜 시간 고민하고 분석한 끝에, 이번 협상에 대한 첫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제품은 시장에서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품질과 성능을 면밀히 고려해볼 때, 시장 가격으로 1억 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금액은 저희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와 혜택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박 대표: 1억 원이라... 그 가격은 사실상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그런 가격대를 어떻게 정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김 대표: 물론, 이해합니다. 1억 원이라는 금액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그 우위는 명확합니다. 특히, [제품 특징]와 [경쟁 우위]를 고려하면, 이 가격은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협상은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입니다. 저희도 융통성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적절한 가격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박 대표: 이해했습니다. 제안해주신 가격이 초기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도 회사의 이익과 조건을 고려해야 하기에,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안하신 가격을 출발점으로 상세한 조건과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 보죠.


이 스크립트에서 김 대표는 1억 원이라는 앵커를 전략적으로 제시하여 박 대표의 가격 인식을 높게 설정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초기 제안은 협상의 톤을 설정하고, 이후의 대화와 협상에서도 이 초기에 제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긴장감과 기대감이 서로를 번갈아 가며 휘감는 가운데, 두 대표 간의 신중하고 치밀한 논의가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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