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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기 전과 얻은 후

by 조우성 변호사

멈춤(止)에 대한 책인 '지학(止學)'을 읽다보니 이런 문구가 나오네요.


"세속적인 소인은 사적인 이익의 득실을 기준으로 삼아서

얻기 전에는 얻으려 노심초사하고,

얻은 후에는 잃을까봐 걱정한다."


결국 욕망을 자제하지 않으면

'얻기 전'이나 '얻은 후'나 마음의 번뇌는 같다는 이야기.


문제는 역시 마음.

얻지 못했음에 너무 속쓰려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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