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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Oct 02. 2015

'안되면 되게하라'의 위험성

● 인용


때에는 가득 찰 때와 텅빌 때가 있고, 일에는 이로울 때와 해로울 때가 있으며, 생물은 태어남과 죽음이 있다.


군주가 이 세가지 때문에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기색을 나타내면 쇠와 돌처럼 굳건한 마음을 갖고 있는 벼슬아치라도 마음이 떠날 것이다.


-한비자 관행 편 - 



● 생각


CEO가 오로지 '결과'에만 집착해서 직원들을 닥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가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능력이 부족한 경우'와 '아직 때가 되지 못한 경우'를 가려낼 줄 아는 통찰력과 혜안이 필요하다.

무조건 '안되면 되게 하라'는 식의 접근은 훌륭한 직원들을 조직에서 떠나 보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아무리 예쁜 꽃도 겨울이면 져야 한다. 

봄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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