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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0. 2015

중용에서 말하는 仁과 勇

好學 近乎知(호학근호지)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力行 近乎仁(역행 근호인)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知恥 近乎勇(지치 근호용)

수치를 아는 것은 용에 가까운 것이다


知其三者 則知所以修身(지기삼자 즉지소이수신)

이 세 가지를 알면 곧 수신하는 바를 알게 되고 


知所以修身 則知所以政治(지소이수신 즉지소이정치)

수신하는 바를 알면 곧 사람을 다스리는 바를 알게 되며 


知所以治人 則知所以治天下國家矣(지소이치인 즉지소이치천하국가의)

사람을 다스리는 바를 알면 곧 천하를 다스리는 바를 알게 된다 


위 문장 중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부분과

'수치를 아는 것은 용에 가까운 것이다' 부분이 마음에 와닿는다.

'수치를 아는 것이 용기'라니. 얼마나 의미심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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