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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 나오는 두 종류의 친구

by 조우성 변호사

명심보감에서는 두 종류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식형제(酒食兄弟)'


말 그대로 '술 마시고 밥 먹을 때 형 동생하는 친구'입니다. 술 마시고 밥 먹을 때는 좋을 때죠. 이 때는 호형호제하면서 평생 함께 하자고 맹세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도 그 관계가 그대로 유지될 지는 의문입니다.


'급난지붕(急難之朋)'


급하고 어려울 때 나와 함께 있어주는 친구입니다.


날이 추워봐야 소나무, 잣나무가 추운 겨울에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지요.

여러분의 급난지붕은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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