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성공의 숲에서 실패의 불씨를 찾아냄을 겸손이라 하고,
실패의 늪에서 성공의 씨앗을 살려냄을 희망이라 합니다."
전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 중에는 '입체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입체적'이란 의미는
당연히 좋아하고 우쭐할 만하다고 생각되는데 오히려 삼가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분명 실의에 빠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스로를 다독이며 무릎을 툴툴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뜻합니다.
'입체적'의 반대는 '단선적'이겠지요.
당연히 우쭐할 거라고 생각한 시점에 우쭐해 하고
당연히 화를 낼 거라고 생각한 시점에 화를 내는 사람.
예측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대응하기는 편하지만
왠지 가벼워 보이고 뻔해 보인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