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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Oct 07. 2015

내가 너무 뜨는 거 아냐? 조심해야 하는데.

FILA 윤윤수 회장님 강연 중

예전에 휠라 글로벌(FILA Global) 윤윤수 회장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중에 특히 가슴에 와닿은 부분이 있습니다.


회장님은 당신이 사업을 진행하다가 큰 성과와 성공을 거둔 시점마다 

"어,내가 너무 뜨는 거 아냐? 이러면 안되는데. 조심해야 하는데."

라는 우려와 함께 완급을 조절하고 plan B를 준비했다고 하시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작은 성공에도 균형감을 잃을 정도로 우쭐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역시 '대인'의 내공은 다르더군요. 


평생을 경영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이 

당신에게 좋은 결과가 발생할 때마다 '어? 조심해야 하는데.'라면서 스스로를 다시 다독였다는 점.

새길 만한 점입니다. 


예전에 봤던 명언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우연한 성공에 우쭐해 하는 것은 허약한 정신의 속성이다" .


우연한 성공에도 우쭐할 것인가?

아니면 당연히 기뻐해야 할 성공에도 스스로를 다독일 것인가?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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