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성 변호사 Apr 16. 2016

바퀴를 잃어버리면 좋은 엔진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조우성 변호사의 Sports Insight

존 우든(미국의 농구 선수와 감독으로 활동, 전미 대학농구선수권대회 10회 우승, UCLA 농구팀 88연승이라는 경이적 기록 수립)은 


“슛을 쏘기 전에 항상 패스할 생각을 해야 한다. 그것이 팀 게임이다. 한 팀으로서 경기할 때 멋진 경기가 나온다. 한 사람이 독주해서 환상적인 덩크슛을 하는 장면은 그다지 멋져 보이지 않는다. 많은 팬들이 그런 장면을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


라고 말하곤 했다.


존 우든이 초창기에 우승으로 이끌었던 팀에는 ‘이래서 무슨 농구를 하겠나’ 싶은 단신 선수들도 있었다. 그러나 우든은 이렇게 말했다.


“체격이 정답은 아닙니다.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아마도 다른 팀에 더 우수한 선수들이 있을지 모르죠. 하지만 팀으로서는 우리가 가장 강합니다."


" 나는 선수들에게 모든 사람에겐 역할이 있고 모든 역할이 다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고 싶습니다. 자기 자리를 채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바퀴를 잃어버리면 엔진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 인격이 운명이다(존 매케인 저) 중에서 -

매거진의 이전글 리더의 배짱과 용기, 포커페이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