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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Apr 16. 2016

전력을 다하면 스코어에 상관없이 우린 승자가 될것이다

조우성 변호사의 Sports Insight


스포츠 영화 중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1986년 영화인 [후저스 Hooisers]의 한 장면.

1952년 인디애나 주 챔피언에 올랐던 히코리 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가장 짧지만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 연설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 농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Underdog 스토리이자 스포츠의 의미를 가장 잘 살려준 연설로도 알려져 있는 이 연설은 영화에 주인공인 진 핵크만이 전달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youtu.be/CDJS9rFGCHE


"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다음번에 있을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건 전통이다. 바로 앞에 있는 상대방을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에게 주 챔피언이 되는건 정말 상상하기 힘든 꿈같은 이야기이니 그건 나중에 얘기하겠다. 


관중에 대해서 잊어 버려라 (히코리 고등학교는 이런 경기에 참가한 적도 없는 아주 작은 학교였다). 학교의 크기도 잊어 버려라. 상대팀의 멋진 유니폼도 생각하지 말아라. 너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그것만 기억하라. 

우리가 반복적으로 연습했던 원칙에 집중해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하면서 이기고 지는것에 빠져들지 말라는 것이다. 


만일 너희가 너희의 가능성을 모두 뽑아내고, 집중하고, 너희 전력을 다해 경기를 한다면, 그런다면 경기가 끝나고 스코어 보드가 뭐라고 말하든지 간에 우리는 내 기록에서 승자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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