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변호사의 법과 인생
중소기업 H사 송 과장은 판매실적에 관한 압박을 받고 있었음.
중견기업 I사를 소개받은 송 과장. I사 구매담당 한 부장은 약 10억 원 가량을 구매해 줄 수 있다고 말함.
송 과장은 I사로부터 수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시제품까지 만듦)
I사 한 부장, 갑자기 협상 중단 선언. 다른 업체에서 치고 들어간 정황.
송 과장으로서는 이번 거래를 날리게 되면 실직할 수도 있음.
계약 체결 되기 전의 ‘협상 단계’에서 일방적으로 협상 진행을 파기한 것이 과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법리와 판례 검토
Good Guy Bad Guy 전술 구사
은근한 압박으로 한 부장의 마음을 돌리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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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분노하거나 좌절한다. ‘역시 난 을이야’, ‘갑이 우기는데 당할 재간이 없지’ 하며 힘없는 스스로를 한탄하고 열악한 환경에 절망한다.
하지만 본 사례에서 송 과장은 좌절하지 않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송 과장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법 지식(판례 정보)과 협상 지식(굿가이 배드가이 전술)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면 송 과장은 한 부장의 변덕 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 했을 것이고, 두고두고 세상을 원망했을 것이다.
을이라고 무조건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을도 갑이 될 수 있다. ‘아는 을이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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