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離
望恨無因去 (망한무인거) 이유 없이 가시니 섭섭하여라,
無定別遠處 (무정별원처) 기약 없이 먼 곳으로 떠나셨네.
月晦白雲㪇 (월회백운선) 달은 스러지고 흰 구름 흩어져,
又且忽䢔曆 (우차홀합력) 세월 따라 또 잊혀지리니.
2017년 8월 23일 김삼태 선생 영면에 들다. 경남자영고에서 같이 근무하던 시절이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는 유명을 달리 하니 삶과 죽음의 길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이 지나 글을 올린다.
법률에 의한 임무의 정지. 늘 2막이 어쩌구 저쩌구 한다. 어차피 인생은 1막 뿐인데... deus ex ma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