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와 장거리를 달리는 우리들의 삶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3가지가 있다고 한다.
1. 초년 성공
2. 중년 방황
3. 노년 빈곤
이중 초년 성공은 인생의 독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성공은 교만에 빠지기 쉽고 본인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오류의 자세를 배운다.
또한, 성공으로 이루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줄 모르며 거만한 자세로 평생을 살 수도 있다.
성공에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성공=부자와 같은 공식으로 통용된다.
그리고 대부분 TV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부자의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 한다. 우린 그 모습을 보며
이른 나이에 많은 돈을 가진 것이 성공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사회 초년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른 나이에 재능의 빛을 받아 수많은 노력 끝에 얻은 운동선수와 연예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힘으로 풍족한 부를 이루기 힘들다. 일반인들이 사회 초년에 빛을 발하며 부의 확장을 가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도 한때 부자가 되는 성공을 꿈꿨다. 영 앤 리치,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렇다면 사고 싶은 것을 모두 살 수 있고 멋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도 했었다. 돈만 있다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재능과 실력으로 젊은 나이에 부를 이루기 힘들다는 수많은 경험과 자아성찰로 인해 영 앤 리치에 꿈은 접었다.
인생의 성공은 지수함수와 같다.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나 같은 일반인에게는 아래와 그래프가 성공의 공식이다. 우리 모두가 운동선수나 연예인처럼 천부적인 재능은 없지만 분명 한 가지의 특별한 재능은 각자 가지고 살고 있다고 믿는다. 그 능력을 찾는 것이 첫 번째고 찾은 우리들의 능력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변곡점을 맞이하여 상승 기류를 타는 것이 성공의 방정식이라 믿는다.
하지만 대부분 보이지 않는 변곡점을 찾기까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한다.
우리의 성공 여부는 바로 여기서 결정이 난다. 보이지 않는 변곡점을 향해 지속적인 힘을 발휘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포기하는 사람은 다시 원점으로 복귀한다.
간혹 우리는 인생을 너무 짧은 단거리 달리기로 착각한다. 눈 앞에 보이는 성공과 부에 정신이 팔려 지속 가능한 힘을 잃어버린다.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능력과 운을 다하면 성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인생은 마라톤이다. 단거리 달리기보다 장거리 달리기이다. 바로 내 눈 앞에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달리는 것이야 말로 인생이다. 장거리 달리기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힘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힘을 인생의 달리기를 진행 하는 동안 조금씩 발휘하고 있다면 우리는 초년 성공의 악재를 피해 나머지 2대 불행인 중년 방황, 노년 빈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비록 눈 앞에 힘듬과 고난이 보이더라도 본인이 가진 지속 가능한 힘을 믿고 장거리 달리기와 같은 인생을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