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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nik May 30. 2020

미안한 한달, 고마운 한달

한달쓰기를 계속 같이 하고 싶습니다. 

한달의 마지막 질문


[한달]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4월 한달브런치로 입문했다. 그리고 한달을 완성했다. 설마 할수있을까 라는 의구심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한달동안 글을 쓴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다시 5월 한달쓰기에 참여했다. 다시 한번 한달동안 글을 쓰기 위해서 말이다. 

처음 한달 쓰기를 도전했을 때 혼자 하면 안되는 것을 알기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찾았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도 브런치에 많은 분들이 진행하고 있었고 우연히 반달쓰기를 통과하고 나도 한달쓰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4월부터 지금까지 나는 앞으로도 한달쓰기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한 달은 당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 지난 한달은 한달 브런치를 완성하고 한달 서평을 시작했다. 최근에 읽었던 책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 번만 읽은 책들을 다시 한번 보왔을 때 생각나는 영감은 생각보다 머릿속에 깊게 박힌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남길 때는 뇌의 깊은 곳에 새겨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한 달동안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하면서 조금 더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


지난 한 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아무래도 한 달쓰기 기간 중에 하루를 인증하지 못한 날이 기억에 남는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야근이 많았다. 원치않은 야근으로 인해 나의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시간마저 뺏겨버렸다. 하루 인증을 하지 못하고 많이 아쉬웠다. 채우지 못한 아쉬움, 같이 쓰는 동료들의 미안함이 사실 제일 먼저 생각났다. 업무를 하던 중에 한달서평을 작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생각이 날 정도였다. 그 순간의 생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함께 한 동료와 리더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나요?

- 한달서평을 진행하는 동안 리더님과 동료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일 글을 쓰고 인증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반성하는 하루를 보낸 적이 많습니다. 매일 인증을 확인하시는 리더님에게 100% 인증을 만들어주지 못한 몇 일이 참 미안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같이 글을 쓰고 부족한 저의 글에게 항상 좋아요를 눌러주신 동료분들에게도 감사하고 미안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달쓰기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채워가는 노력을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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