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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제가 먹어 보았습니다.

by Atmos

IFA는 분명 가전 전시회인데, 가끔은 스마트폰이 관심을 더 많이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IFA에서 출시 행사를 할 때 그랬고, 이번 IFA에서도 갤럭시 폴드가 가전쇼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네요.


갤럭시 폴드로 아스팔트라는 게임을 해 봤는데요. 폴드는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첫 느낌은 "물건이다, "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스마트폰의 미래가 이렇구나, "였습니다.




몇 년 전부터 콘셉트 이미지상으로만 보았던 폴더블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보니, 앞으로 기술이 발전한다면 충분히 폴더블 스마트폰이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이 PC의 기본적인 작업들을 대체하고 있는데,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사람들이 대체하는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 같은 부품값은 더 비싸질 것 같았습니다. 7.3인치 디스플레이와 4.6인치 디스플레이 두 가지가 탑재되어 있는데, 만약 깨진다면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겠다 싶었습니다. 요즘 갤럭시폰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이 20만 원 정도 하지 않나요? 가격이 두배 정도 비싸지려나?

큰 스크린의 가운데 부분은 주름 자국이 남아 있었는데요. 눈에 살짝 거슬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4.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가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크기로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접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하드웨어의 경험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4.3인치 크기가 그냥 보조적인 느낌이 드는 것보다, 7.6인치와 함께 주 스크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불러야 하는데, 외부 스크린이 없으면, 접는 tablet PC가 될 것 같고, 사용할 때마다 펼쳐야 해서 직관적이지가 않을 것 같다는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접는 tablet PC도 나쁘진 않네요. 하지만 tablet PC 판매량이 스마트폰만큼 많지는 않으니, 일단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가야 하는 전략을 세웠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tablet PC 많은 종류의 기기들이 접히는 디자인으로 나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 정도는 다 준비하고 있겠죠.


IFA 현지 삼성 부스에는 즐길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 내어 놓은 Galaxy A90 5G 모델, Bespoke 냉장고 및 가전제품들, 디지털 콕핏, 음향기기들. 휴가차 베를린 왔다가 나름 눈 구경 잘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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