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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tmos Sep 10. 2022

17.나는 연애를 통해 성장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연애도 성장의 과정이다.


연애를 하면서 나 자신도 변화하고, 성숙한다. 반대로 연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힘든 터널 끝에는 언제나 빛을 보기 마련이다.


연애로 인해 끝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처럼 느끼다가 다시 환한 빛을 보기도 하고, 연애를 하면 짧고, 긴 터널을 수차례 지나가게 된다.


30대 연애는 항상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고 손 놓아 버리면 자신의 성장 기회도 놓아 버리는 것이다. 성장을 하지 않으면 1년 전, 10년 전 나의 모습으로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이 만족스럽다면 머물러도 좋겠지만, 그 정도로 자신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내가 만나는 상대방에게 한 가지라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배우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스타일로 살아가는 것은 상대방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고 매너가 아니다. ‘아직 원석 그대로의 모습이 나는 좋아요’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홀로 덩드러니 영. 원. 히. 쓸쓸한 돌멩이로 남을 수도 있다. 아주 못난이 돌멩이로 태어 난 자신을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최근 환승 연애, 돌싱글즈, 나는솔로 등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만약 출연하는 참가자들이 이 연애 프로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짝을 찾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배우는 것이 없으면 그저 단기간 연애만 주야장천 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


영철이던 영숙이던 아무리 외모가 좋고 스펙이 좋아도, 내면이 원석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면 외면도 보석처럼 빛나기 힘들다. 첫눈에 보기 좋을지 몰라도, 내면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빛이 퇴색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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