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에 대해서 소개한다
결혼을 하면 일단,
내가 아플 때 걱정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 상대방이 아프다면 마치 내 우주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걱정이 되고 챙겨 주고 싶어 진다.
오늘 저녁, 이번 주말은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하는 기대감이 있다. 연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오늘 저녁엔 뭘 먹지?라는 고민을 함께 한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볼지 오은영의 결혼 지옥 리포트를 볼지 고민한다.
나의 단점과 생활 습관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책임감이 더 생긴다. 이제 가정을 이루고 오롯이 두 사람이 헤쳐나가야 한다. 진정한 나의 동반자가 생긴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코로나에 걸렸더니… 글 쓰는 것도 힘이 든다. 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