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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용 Jul 14. 2021

비용, 시간, 결과, 소통

Photo by fatty corgi on Unsplash

디자인 외주작업을 받을 때 확인하는 네 가지

'비용, 시간, 결과 소통'에 대한 생각


비용

-디자인 비용은 시간당 인건비다. 

-예를 들어, 하루 인건비를 30만으로 잡으면  50만 원짜리 작업은 이틀 정도, 100만 원짜리 작업은 3일 정도 시간을 들인다.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이 책정한 인건비를 기준으로 비용에 맞게 시간을 들여야 한다. 

-비용이 시간에만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결과를 내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을 기준으로 단가를 산정한다.

-대게 비용은 시간과 결과에 비례한다.  

-정해진 예산을 먼저 알고 싶다. 


시간

-마감이 있어야 일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마감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마감 이외의 시간도 구체적이면 좋다. 원본 문서를 언제 주고, 디자인 초안을 언제까지 전달하며, 피드백은 언제 주고, 수정안을 언제까지 받고 싶은지 등등

-계획은 바뀌기 마련이니 메일을 주면서 시간을 계속 언급해주면 좋다. 

ex) 이러이러한 수정 사항 전달합니다. 언제까지 수정안 전달 가능할까요?


결과

-서로가 생각하는 결과물의 상을 비슷하게 맞춰야 건강에 좋다. 

-내 경우, 작업의 수락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은 '결과' 다.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주어진 시간 안에 내가 만들 수 있는 결과여야 진행한다.

-디자인의 결과는 보이는 모습보단 그 목적을 달성하냐가 중요하다. 

-클라이언트는 피드백으로 디자인의 목적을 계속 점검해주는 게 좋다. 


소통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냐도 중요하다.

-'소통' 방식을 잘 합의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5개의 디자인을 하는 것보다 5명의 사람과 소통하는 게 어렵다. 

-외주작업은 꼭 1명의 담당자와만 소통한다. (단톡방 초대X)

-여러 명이 피드백을 주더라도 어느 정도 권한이 있는 담당자 1인이 내용을 취합해 전달한다.

-본업이 있다면 (낮에 회사일을 한다면) 소통은 메일로, 비동기 방식으로 하는 게 좋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 위 네 가지 항목을 꼭 소통하고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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