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pictogram)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이나 시설, 행위 등의 의미를 담은 그림문자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남녀형태의 화장실 표시나 도로교통을 안내하는 표지판들이 대표적이다. 이런 픽토그램을 파워포인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공공디자인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다. PPT에서 픽토그램은 데이터를 표현하거나 텍스트를 보조하는 디자인요소로 사용된다. 아래 예시와 함께 3가지 픽토그램 사용법을 살펴보자.
1/ 데이터를 표현하는 역할
하나, 수량을 나타낼 때
해당 정보가 픽토그램으로 대체돼 직관적으로 표현된다면 그 수량을 픽토그램으로 나타낼 수 있다.
둘, 그래프와 결합하여 사용
픽토그램과 그래프가 만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픽토그램 자체가 그래프로 직접 활용되는 경우 혹은 그래프를 설명하는 요소로 간접 활용되는 경우다.
2/ 텍스트를 보조하는 역할
정보를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사진이다. 하지만 사진이 없다면 픽토그램을 사용해 해당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꼭 사진을 대신하지 않더라도 전달하는 내용에 따라 픽토그램이 적합한 경우가 있으며, PPT 전체 스타일도 고려해 디자인요소를 결정해야 한다.
3/ 디자인 요소로 역할
해당 내용이 플랫디자인 스타일에 적합하다면 내용에 맞는 픽토그램을 표지나 간지에 디자인요소로 넣을 수 있다.
픽토그램은 스마트기기 발전과 함께 플랫디자인이 트랜드화 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 흐름을 타 정보를 간결하게 표현하고 공간을 적절하게 채워주는 픽토그램은 PPT에서도 매우 유용한 소스로 자리잡았다.
대신 내용과 너무 동떨어져 이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픽토그램은 지양하자.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으니 :)
그럼 이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