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내가 할 수 있는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찾는 일에 가깝다. 보여주기보다는 정리하기가 중요하고 결과와 과정을 따지면 후자를 선택한다. 생각해보면 홍보보다는 기록하는 마음으로 일했던 것 같다. 마케팅보다는 작은 브랜딩을 하고 싶은데, 비영리 영역은 마케팅이 더 필요하다.
#출근감
퇴사 후 공유 오피스 자리를 바로 잡았다. 고정석이라 모니터도 가져다 놓고, 회사 때처럼 매일 출퇴근한다. 퇴근보단 출근이 중요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지하철에 몸을 싣는 출근하는 감각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출근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진 사람. 그룹. 단체와 일을 해보면 어떨까 고민 중인데 문제 정의부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