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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훈 Jun 13. 2023

미래 도시를 위한 첨단지식, 글로벌 서비스 산업 육성

지역총생산(GRDP) 100조 경제를 위한 대전형 산업. 1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 혁명 현상

 

AI와 ChatGPT, 산업의 변화 

스마트폰부터 집의 온난방과 가전 제품, 공장 설비와 사람의 손에 닿거나 닿지 않는 제품, 건물과 도로, 교량을 비롯한 대부분 도시 시설은 모두 IOT로 연결되고 있다. 이것의 연결과 상호 작용은 무한한 데이터를 쏟아 내면서 국경을 넘나들며 클라우드 또는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것으로 메타버스등의 가상세계가 만들어지며 IT, BT, 메커트로닉스를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은 AI가 경영한다. 

AI 세상에서는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별도로 영어조차 배울 필요가 없다. 내 비서는 ChatGPT이다.    지구촌 사람은 고성능 통역기로 소통하며 기계 언어인 코딩이 새로운 언어가 된다. 코딩을 설계하는 사람과 코딩을 하는 사람, 그 속에 들어서지 못하는 사람은 계층화된다. 코딩 밖에 있으면 사람은 내비게이터가 지시하는 데로 운전하는 것처럼 기계의 노예가 된다. 택배의 배달 알고리즘은 개발자와 AI가 만들지만, 최종 단계의 배달은 사람이 한다. 기계는 최적의 에너지로 쾌적한 서버실에서 안전하게 일하지만, 인공지능 밑에 있는 사람은 최대로 일하며 위험에 노출된다. 인공지능과 지능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노동 소멸과 섹스로봇 사만다

 

화학 공장에서 자문 요청이 왔다. 200여 명이 일했던 공장을 이제는 관제실에서 4명의 근무자가 운용한다. 자동무인 시스템은 196명의 노동자를 집으로 보냈다. 노동집약적인 자동차 산업도 다르지 않다. 아우디를 생산하는 잉골슈타트 공장에도, 닛산 자동차 규슈 공장에도 수만 명의 노동자는 찾을 수 없다. 로봇 생산에는 노동쟁의가 없고, 로봇은 다쳐도 사용자가 중대재해 처벌을 받지 않는다. 

 

‘로봇과 섹스를 금지해야 하는가?’ 라는 논란이 뜨겁다. 런던을 비롯한 유럽의 홍등가에서 섹스 인형이 매춘부를 몰아내고 성인 카페의 주역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로봇과 사랑과 섹스」 (Love and Sex with Robots)의 저자인 데이비드 레비는 2050년에 로봇과 사람의 밀접한 관계는 흔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로봇이 인간 커플이 생산한 인간 아기를 입양할 수도 있다. 로봇 커플은 프로그램에 의해 가정 폭력을 저지르지 않는다.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박람회에 출연한 신장 158cm에 봉긋한 가슴을 지닌 인공 로봇 사만다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세르기 산토스' 박사가 만든 '사만다(Samantha)'는 육감적인 몸매에 갈색 머리, 푸른 눈을 가진 섹스봇이다. 사만다에는 상대의 성감대를 기억하고 공략하는 인공지능(AI), 섬세한 터치를 인식하는 센서. 체온과 유사한 온도를 발열하고 실감 이상의 성관계를 위한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사만다는 관계 중에 “좋아” 때로는 “부드럽게” 혹은 “조금 더 세게” “아 미치겠어” 같은 감탄사를 낸다. 매년 사양을 개선하며 가격은 약 500만원 선

 

섹스하는 로봇 사만다에 대한 시장 요구는 엄청나다. 적지 여성도 변강쇠 기능을 탑재한 ‘지골로 조’에 중독될 것이다. 로봇이 인간의 신체 관계 속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전통적인 가족을 붕괴시킬 수 있다. 

 

 

(세르기 산토스 박사가 개발한 인조 로봇 사만다(Samantha), 사만다에는 상대의 성감대를 기억하고 공략하는 인공지능(AI), 섬세한 터치를 인식하는 센서. 체온과 유사한 온도를 발열하고 실감 이상의 성관계를 위한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혹시... 외로우세요?) 



산업도시 대형사업소에서 때때로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고, 만 명 단위로 노동자가 해고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노동에 대한 기계 대체다. 분규를 계기로 사업장은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다. 산업이 변하고 있다. 


 (Poster Robots, 표제 이미지, 출처, Michael Coghlan,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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