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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훈 Jan 17. 2023

도시마케팅, 월드 600개 도시 파워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4

비영어권 도시라도 해야 하는 영어로 홍보 


600개 도시강력한 도시 브랜드는 투자를 유인   


왜 지구촌 사람들은 잘 알려진 도시를 여행하고, 시장 규모가 큰 도시에서 비즈니스를 할까?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테슬라, 다임러, 나이키, IBM, ING등은 도시를 전략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이다. 



필립 코틀러는 시장의 미래에서 세계 8,000개 기업이 세계 총생산의 90%를 만들고이들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600개 도시가 세계 총생산의 절반을 생산했으며이 가운데 상위 100개 도시의 생산량이 세계 총생산의 38퍼센트를 차지했다(2010년 기준)고 밝혔다2025년이 되면 600개 글로벌도시가 세계 총생산의 6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대한민국 광역시는 세계 600개 도시에 들어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도시 마케팅에 기본 전제는 알리지 않으면 오지 않고, 오지 않으면 투자는 없다는 것이다.  외래 투자가 없는 도시는 정부 예산 밖에서는 발전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이 없다. 그렇게 되면 도시는 공무원 마을이 되어, 경제는 생기를 잃고, 인구는 빠져나간다. 


인근 아시아 도시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가 아니더라도 서울과 부산, 인천에 외래 투자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선진국 국부펀드, 다국적기업과 글로벌 투자사가 지명도 높은 도시에 투자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인지도가 높은 도시에서는 거래가 빈발하고, 다음 투자를 유인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시대에도 뉴욕, 런던, 두바이, 봄베이, 도쿄 같은 굴지의 도시는 불이 꺼지지 않았다. 테러가 있고 감염자가 급증해도 사람과 투자가 몰리는 곳에서 혁신이 일어난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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