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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훈 Jan 16. 2023

UCLG 대전총회와 도시 마케팅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3


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2022 대전 총회공항도 항구도 없는 갈라파고스 도시의 국제화      


민선 7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2019년 11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6회 UCLG 총회에서 차기 UCLG 대회 개최지를 대전으로 유치했다.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은 140개국 240,000여 지방정부 및 175개 연합체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급 국제기구이다. 그 총회가 2022년 10월 10일에서 14일까지 5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UCLG 대전총회는 대전시가 140여 가입국 도시 정상과 1,000여 지방정부 대표, 유엔, 유네스코, 유엔개발계획 등 5,000여 주요 인사를 유치하겠다는 행사다. 이렇게 한다면 대전은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대전시가 WTA(세계과학도시연합, The World Technopolis Association)를 주도한 바 있지만, WTA는 49개국 113개 회원 도시 기구로써, 세계 최대급 UCLG와 규모를 비교할 수는 없다.       

         

사진1/(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9년 11월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대전에 유치했다,사진출처,대전시청)          



사진3/(대전에서 벌어진 놀라운 광경, UCLG 총회가 잠시 휴정하고 있다. 2022년 10월 10에서 14일까지 열린 UCLG 대전총회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으로 대회의 정상 운영에 마음을 졸였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해외 144개국 526개 도시에서 1,371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50개 도시 4,838명이 참여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UCLG 공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UCLG대전에서는 개최 도시 이름을 딴 ‘대전트랙’을 통하여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의 가치와 브랜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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