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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unch Sep 24. 2015

지금 사랑해

살아간다는 것은 ......

누군가로 인해 행복해지기 보다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기... 

사람은 누군가로 인해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것도 힘든 일이고 

자기 혼자만 행복해지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인간에게 가능한 일이란 그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뿐이다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그저 열심히 살아보자 

미사카는 조건좋고 그만하면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는 사람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다시는 그렇게 조건좋고  좋은 사람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과감히 포기했다 

원인은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아니라 아내될 사람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세속적인 기준은 절대로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다 

모든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 모이고 모여 

이 순간...무수한 지금이 쌓여 만들어질 미래를 위해 

자신의 심장이 가리키는 대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하며 살아갈 용기가 과연 있을까? 

살아간다는 건 무엇일까? 

과연 우리는 제대로 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본 적이 언제였을까? 

하늘 한 번 마음껏 여유있게 쳐다본 적은 언제였을까? 

벌써 올 한해도 마무리 길목에 접어들고 있다 

나에게 찾아온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내가 원하던 목표를 향해 걸어온 것인지 뒤돌아보게 된다 

칼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진다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어 본다 

조금은 쓸쓸하지만 조금은 또 허망하게도 느껴지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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