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돌? 살아있는 보석

이빨도 숨을 쉬나요?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단단한 것은 뼈입니까?

가장 단단한 것은 이빨 = 치아 입니다.

나는 이를 '숨쉬는 돌 = 살아있는 보석' 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를 숨쉬지 않는 그저 단단한 돌같이 생각합니다.

치아의 갯수가 사랑니까지 32개 인것은 하나하나 각자가 다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화론자도 아니지만 사랑니가 진화된 사람일수록 안난다는 떠도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치아는 바깥쪽에 돌처럼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법랑질이라는 도자기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상아질이라는 구조가 있고 그 안쪽에 신경,혈관,림프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하나의 장기입니다.

저는 치아 하나를 신경치료할 때마다 뇌수술 하는 기분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진땀이 납니다.

내가 치료를 잘 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어렵고 쉽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치아는 숨을 쉽니다.

안에 면역세포도 있고 산소공급이 잘 되어야 그 안에 세포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하게 됩니다.

잠을 잘 못자서 산소공급이 잘 안되는 수면을 오래도록 하게 되면 치아도 말초혈관의 영향을

받는 장기이므로 손발이 저리는 것 처럼 쩌릿쩌릿하기도하고 시려지기도 하고 합니다.

이가 시린게 수면하고 연관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면 웃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집에서 푹쉬고 나서 시린게 없어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정말 수면은 시린이와도 상관이 있어 보입니다.

치아뿐이 아니라 치아주변도 잘 숨쉬어야 합니다.

음식물찌꺼기가 없어야 하고 좋은세균이 산소를 싫어하는 하수구의 나쁜세균보다 더 많아야 합니다.

치아는 숨쉬는 보석입니다.' 값'으로 따지면 글쎄요 임플란트 한개값...젤 비싸봐야 500만원 정도겠지만

'가치'로 따지면 현대의학기술로 만들수도 없고 그 '역할'을 본다면 개당 3억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이런 소중한 치아 숨쉬는 돌 살아있는 보석을 정말 소중히 보존해야 합니다.

치아사랑, 건강사랑,나라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