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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운이 좋았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성공 경험과 성장 마인드셋의 관계

by 김도환


곰곰이 생각해봤다. 이전 글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자신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성공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런데 성장 마인드셋이 없으면 성공 경험을 내 것으로 오롯이 만들 수는 없지 않을까?



더 발전하고 나아진다는 마음가짐은 작은 성공조차도 스스로에게 자양분으로 작용하게 끔 만든다.



달라지고 발전할 수 있단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성공 경험은 어떠한 의미일까?



그저 운이라고 치부하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않을까?



성공할 요소를 갖춘 사람들/ 갖추지 못한 사람들 나눠서 이 운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성공할 요소를 갖춘 사람들에게 운이란




운이 좋았다는 표현은 겸손의 의미로도 쓰인다.



어떻게 그렇게 성공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성공한 사람들 대다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운이 좋았어요.' (아래는 이 운에 대해서 연구한 책)






20870199.jpg?type=m3&udate=20210928 럭키, 저자 김도윤, 출판, 북로망스, 발매2021.08.25.




여기서 말하는 운은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우선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운.



운은 좋은 사람을 만났고, 좋은 환경에 놓일 수 있었고, 내가 노력한 부분이 잘 작용했다 등을 포함한다.



중요한 건 내가 노력한 부분이 외부 환경과 잘 맞추어져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런 의미의 운에서는 내 노력이 세상에 통용된다는 인지가 포함된다.



photo-1523287562758-66c7fc58967f.jpg?type=w1 © nullplus, 출처 Unsplash


혹은 운을 순전히 노력을 배제한 'lucky'(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운이 좋았다고만 말하는 건 여러 말을 생략한 것이다. (100% 운이라고 말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운도 좋았지만 내가 노력한 바도 있었다.



예를 들어 운이 70%, 노력이 30% 등 특정 비율로 있겠지만 노력이 빛을 발한 30%는 생략하고 말한 것이다.



이 경우도 자신의 노력, 즉 실력이 성공의 요인에 포함되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g4496d2708b78739b885018bfc147eafe9aa8a3e45b016d90b5cb75d3e0601207ebeeafc1697.jpg?type=w1 © Pexels, 출처 Pixabay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운이 좋았다'는 대답은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인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할 요소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운이란



그렇다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성공할 요소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운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100%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성장 마인드셋이 없으면 자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성공 경험에 있어서도 스스로를 과소평가한다.



실력보다 운의 비중을 더 크게 취급하는 것이다.



물론 실력에 대한 인정도 있겠지만, 그 비중은 성장 마인드셋을 갖춘 사람에 비해 매우 적다.



성공을 향한 여정은 그만큼 더뎌지고 말이다.




photo-1542027953342-020384de63a0.jpg?type=w1 ©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성장 마인드셋과 성공 경험의 관계




정리하면 성장 마인드 셋이 있을 경우 성공 경험에서 자신감을 더 많이 이끌어낸다.





성공 경험의 축적은 성공을 향해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성장 마인드 셋은 이에 날개를 달아준다.


- 김성장




성장 마인드 셋을 갖출 경우 성공을 향해 빠르게 달리는 게 아니라 날아갈 수 있다.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큰 사람이라면 자문해보자.



"나는 정말 스스로 변할 수 있고, 나아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정말 성장 마인드 셋을 갖추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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