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에세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중
바람 한 점도
남김없이 죽은 날,
여름이 왔고
바람 한 점이
되살아 돌아온 날,
가을이 시작되었다
바람, 끝에서 시작하고
시작해서 다시 끝으로 간다
사람의 인연도 그렇다
끝이라고 울지 말고
시작이라고 웃지 마라
흘러가다가 잠시 머물고
머물러 있다가 다시 흩어진다
일생은
너와 나를 통과할 뿐이다
- 김이율, 잠시
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활동했고,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가슴이 시키는 일] 등을 펴냈고 희곡 [믿을지 모르겠지만] 공연을 했다. 글쓰기 코칭. 강연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