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다시 생각한다

시리즈를 시작하며

by 박달나무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8년이 지나고 9주기를 향해 세월이 흐르면서 세월호는 강제로 지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매주 줌회의를 통해 세월호 참극을 복기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부하고 기록을 갈무리하며 참극의 흐름을 확인하면서, 세월호 참극은 단 하나도 상식적인 맥락이 없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교수님으로 불리는 김ㅇㅇ가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면서, 김어준/김지영은 '원래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말을 페북에서 봤을 때,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김어준과 김지영 <그날 바다> 감독의 진정성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 김어준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2년 가까이 애를 쓴 내용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과연 김어준은 어떤 근거로 세월호 참극을 '인텐션(intention)'으로 규정했는지, 2014년 5월부터 2015년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한겨레TV> 유튜브 채널을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과연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의 주장 중 허위로 밝혀진 것이 있을까요?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편부터 순서대로 연재합니다.


https://youtu.be/pfNahzPJ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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