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2월 넷째 주 빌보드 소식
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3 HOT ISSUES
1. 방탄소년단, 이번 앨범의 빌보드 성적은?
또 다른 신화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번 앨범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앞으로 집계될 빌보드 차트에서의 순위 또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빌보드에서도 빠르게 속보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1위 예정 기사! 쏴리질럿
이번 앨범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차트 디테일은 이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우선 빌보드에서는 이번 앨범의 주간판매량을
30만 유닛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닛이라는 단위는
실물앨범 판매를 각 1건(Unit)으로,
한 앨범에서 1500번 이상 유료 스트리밍
혹은 10곡 이상이 다운로드 될 경우
각각 1건(Unit)으로 집계해
차트에 반영하는 단위입니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조회수도
앨범차트 데이터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유료 이용자와 무료 이용자가
공식적으로 라이선스된 비디오를
각 1,250회와 3,750회씩 클릭했을 때
앨범 판매량 1건(Unit)과 동일하게 집계됩니다.
전작인 [MAP OF THE SOUL : PERSONA]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신 사실일 텐데요.
이 때의 주간판매량이 23만 유닛이었습니다.
또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8.5만이었으며
[LOVE YOURSELF 轉 `Tear`]가 13.5만이었죠.
말하자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초동 성적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첫 주 진입 기준,
13.5만→18.5만→23만→30만이라면
뚜렷한 상승세가 보이는 흐름입니다.
비교군이 있어야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겠다면,
마찬가지로 막강한 소셜 영향력을 갖고 있는
Justin Bieber의 이번 정규앨범 초동 판매량이
23만 1천 유닛이었습니다.
헤이터들이 뭐라 하든, 결과가 말해주지 않나요?
방탄소년단의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빌보드 메인차트로 진격!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이 앨범차트를 점령하기 전,
한 주 앞서 빌보드에서 두각을 드러낸 K-POP그룹이 있으니
바로 몬스타엑스입니다.
미국에서 발표하는 첫 영어 정규앨범
[All About Luv]가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네요! (짝짝짝)
이는 몬스타엑스의 첫 빌보드 앨범차트 기록이며,
초동판매량은 총 5만 2천 유닛이었습니다.
그동안 서브차트인 "월드 앨범 차트"에는
무려 아홉 번의 Top10을 기록하며
자주 모습을 보여 왔지만,
메인차트는 이번이 처음인 것이죠.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에서 꾸준히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작년에는 지미 키멜 라이브와
엘런 쇼까지 출연하며
미국 내 그들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으니까요.
이번 앨범은 파티뮤직의 제왕 Pitbull과의
협업으로도 미리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작정하고 만든 영어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좀 더 글로벌하게 날아오를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기록 역시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으니,
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 보자고요!
3. 사망 후 차트인, Pop Smoke
2월 19일, 힙합 팬들에게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한창 주목 받고 있던 래퍼 Pop Smoke가
괴한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죠.
이후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려는
움직임이 차트에서도 생겼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Pop Smoke의 노래들은
2월 19일 미국에서 2,470만 회의
스트리밍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2월 18일 500만 회의 스트리밍보다
392%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망 소식이 들린 단 하루만의 증가치였습니다.
커리어가 그리 오래진 않았지만,
Pop Smoke는 향후 힙합 신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기대 받는 드릴 뮤직의
유망주적인 존재였습니다.
A$AP Ferg의 샤라웃, Travis Scott과의 작업 등
특급 아티스트들과의 관계만으로도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던 래퍼이기도 했습니다.
드릴은 시카고에서 시작된 힙합의 하위 장르로,
드릴이라는 말 자체는 속어로
자동 발사 총기의 총성을 뜻합니다.
장르의 이름만큼,
Pop Smoke는 길거리의 위험한 삶을 노래하다가
실제로도 위험하게 삶을 마감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p Smoke - Shake The Room (Feat. Quavo)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Future - Life Is Good (feat. Drake)
-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A Boogie Wit da Hoodie [Artist 2.0]
Roddy Ricch [Please Excuse Me For Being Antisocial]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