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빌보드 싱글차트의
1위 교체 주기가 빨라졌습니다.
지난 주 1위로 올랐던
Harry Styles의 'As It Was'가
1주만에 2위로 하락하고,
Jack Harlow의 신곡 'First Class'가
차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발매에 앞서
Jack Harlow의 인스타그램에서
일부 파트가 공개되었고,
이것이 이후 틱톡에서
유행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First Class'는 이미
성공의 밑밥이 다 깔려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는 정식 곡 발매 후
2022년 가장 높은 주간 스트리밍이라는
굉장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어쨌든, 곡이 성공하면서
Jack Harlow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 차트 1위 기록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Jack Harlow는
Lil Nas X와 함께한 'INDUSTRY BABY'로
1위를 차지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첫 차트 데뷔작인
'Whats Poppin'으로는
DaBaby, Tory Lanez, Lil Wayne의
호화 피처링진과 함께
2위까지 오른 기록이 있습니다.
음악 신에서 보다 굵직하게
이름을 남기고 있는
Jack Harlow입니다.
한편 앨범차트에서는
전주 2위로 밀렸던 Lil Durk의 [7220]이
다시 1위로 올라왔습니다.
47,000 유닛이라는 주간소비량을 기록했는데요.
이 중 46,000 유닛이
스트리밍으로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실물앨범 판매량은
1,000장 규모에 불과했던 것이죠.
실물앨범 판매량이 낮게 측정되는 것은
주로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되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하지만 주간 차트 데이터를
유심히 보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낮은 실물앨범 판매량을 감안하더라도
47,000유닛의 주간소비량은
차트 1위 앨범치고는
굉장히 적은 소비량입니다.
이는 2019년 2월 16일자 차트에서
A Boogie Wit Da Hoodie가
[Hoodie SZN]으로 1위를 기록했을 때
46,500 유닛의 주간소비량을 기록한 이후,
근 3년 동안 가장 적은 주간소비량으로
1위를 기록한 앨범이라고 하네요.
차트 1위에 다시 올랐지만,
그다지 기쁘지는 않을 것 같은
Lil Durk일 것 같습니다.
한편 현존하는 로큰롤 히어로,
Jack White의 신보 [Fear Of The Dawn]는
앨범차트 4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42,000 유닛의 주간 앨범 소비량 중
39,000장의 실물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 주간 기록된 가장 높은
실물앨범 판매량이었다고 합니다.
앞의 Lil Durk의 사례와는 반대로,
록이나 컨트리 기반 아티스트들은
주간소비량에서 스트리밍보다는
실물앨범 판매량이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솔로 커리어 기준,
[Fear Of The Dawn]는 Jack White에게
다섯 번째 Top10 앨범 기록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솔로 커리어뿐만이 아니라
The Raconteurs와 The Dead Weather,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The White Stripes 활동으로도
각각 세 장씩의 Top10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로킹하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Jack White의 신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세요!
Imagine Dragons, J.I.D - Enemy
Morgan Wallen [Dangerous: The Double Album]
[Encanto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