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5월 셋째 주 빌보드 소식
해외 뮤직 트렌드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HOT ISSUES
Jack Harlow, 다시 1위로
4주 전 1주간의 차트 1위 달성 후,
계속 1위 자리에서 밀려나 있던
Jack Harlow의 'First Class'가
다시 싱글차트 1위로 상승했습니다.
'First Class'의 라디오 에어플레이
노출 수는 전주대비 31%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는 각각
전주대비 21%와 14%씩 증가를 보였습니다.
해당 곡이 포함된 정규앨범,
[Come Home the Kids Miss You]가 공개되고
다시 주목을 받은 결과였는데요.
이 앨범은 앨범차트에서는
3위로 등장했습니다.
앨범의 주간 소비량은
113,000 유닛으로,
역시 대부분의 수치는
스트리밍으로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주차는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Bad Bunny의 컴백 소식도 있었기 때문에,
Jack Harlow의 차트 상위권 유지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수의 신곡이
상위권에 등장하는 최근의 추세 속에서,
'First Class'가 향후 얼마나 더
상위권을 유지할지 역시
지켜볼 만 합니다.
Bad Bunny, 신보로 앨범차트 1위
온갖 문화와 민족이 뒤섞인 미국에서,
라틴계 아티스트들의 인기는
그야말로 굉장합니다.
금주는 Bad Bunny의 앨범이
빌보드 최대의 화제입니다.
현재 활동 중인 라틴계 아티스트들이 많지만,
그 중 현재 Bad Bunny만큼의 인지도와
화제성을 가진 아티스트는
단언컨대 없습니다.
그의 앨범, [Un Verano Sin Ti]는
올해 지금까지 가장 큰 주간소비량인
274,000유닛으로 1위에 올랐으며,
앨범에서는 무려 네 곡이
싱글차트 10위권에 들었습니다.
Bad Bunny에게는 이제
'라틴팝 슈퍼스타'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빌보드 역사상,
앨범 전곡이 스페인어로 이루어졌는데도
차트 1위에 오른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에 불과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첫 번째 사례 역시
Bad Bunny가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2020년 [El Último Tour del Mundo]를
차트 1위에 올린 기록이 있습니다.
네 곡의 싱글차트 Top10 기록 역시
모두 스페인어로 이루어진 곡들이기 때문에,
이 또한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하네요.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Bad Bunny의 신곡들,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세요!
Arcade Fire 신보, 앨범차트 6위
록 팬들에게 반가울 이름,
Arcade Fire가 신보 [WE] 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앨범은 앨범차트 6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주간 소비량은 26,500장의 실물앨범을 포함한
총 32,000유닛이었습니다.
이는 Arcade Fire의 다섯 번째
Top10 앨범 기록입니다.
이들은 데뷔앨범인 [Funeral]을 제외하면
다른 정규 앨범들을 모두 Top10에 올렸으며,
그 중 대부분이 차트 1위,
혹은 2위를 차지해 왔습니다.
신보는 디스토피아 소설 중 하나인
예브게니 자마찐의 '우리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The Lightning II' 같은
특정 몇몇 곡 정도를 제외하면
꽤나 어두운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WE]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던
멤버 Will Butler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는 2021년 이 앨범이 녹음되자마자
Arcade Fire를 떠났습니다.
다행이 음악계를 완전히 은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Future - WAIT FOR U (Feat. Drake & Tems)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Jack Harlow [Come Home The Kids Miss You]
Morgan Wallen [Dangerous: The Double Album]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