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통상 싱글차트 상위권의 소식을
먼저 소개하곤 합니다만,
오늘은 소식이 소식인 만큼
앨범차트부터 언급해 봅니다.
방탄소년단이 [Proof]로 앨범차트에서
또 한 번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간소비량은 314,000 유닛으로,
그 중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266,000장 규모였습니다.
올해 한정으로 지금까지 나온 앨범 중,
이보다 많은 유닛을 기록한 앨범은
Harry Styles의 [Harry's House]가 유일합니다.
이 앨범은 차트 진입 첫 주에
330,000 장의 앨범판매량을 포함,
총 521,000유닛의 주간소비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Proof]는 노래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빌보드에서 '비영어권 앨범'으로 분류됩니다.
[Proof는]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른
역대 열다섯 번째 비영어권 앨범으로,
그 중 여섯 번의 케이스가
방탄소년단이 만든 기록이라고 하네요.
방탄소년단은 [Proof]를 공개하고,
잠시 단체활동을 무기한으로 중단한다며
솔직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페이스 조절도 필수적일 겁니다.
롱런을 위한 잠시의 휴식을 응원해봅니다.
빵빵한 분량의 [Proof]가 있으니,
기다림은 문제 없을 거예요.
앨범차트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앨범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SZA가 2017년 발표한 앨범 [Ctrl]은
디럭스 판 발매 이슈를 타고
차트 9위까지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 앨범은 원래의 발매 시기인 2017년에
최고 3위까지 올랐던 앨범으로,
리이슈 소식을 타고
무려 5년 만에 차트 10위권으로
재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럭스 판에는 미공개 트랙
일곱 곡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Carrie Underwood는 새 정규앨범
[Denim & Rhinestones]로
앨범차트 10위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Carrie의 10연속 Top10 앨범 기록이며,
이것이 정규 10집인 만큼
그의 커리어 전체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는 첫 데뷔는 마찬가지로 Top10을 달성했던
2005년의 [Some Hearts]였습니다.
Carrie Underwood [Denim & Rhinestones]
앨범차트를 훑어봤으니,
싱글차트도 살펴봐야겠지요?
Harry Styles가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Joji의 싱글
'Glimpse of Us'가 10위로 오르며
차트 상위권에 첫 등장했습니다.
이 곡은 스트리밍 송즈 차트에서는
첫 주 1830만이라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Joji는 일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원래 영문이름을 George로 쓰지만
일본인들은 이를 Joji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악명 높은(?) 유튜버 출신에서,
지금은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가진 싱어송라이터로
안정적인 전업을 이루어내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예로, 2013년에 대유행했던
Baauer의 'Harlem Shake'는
그가 유튜버 시절 유행시킨
대표적인 밈입니다.
당시의 핑크가이가
지금은 어떤 음악을 하고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보세요!
Future - WAIT FOR U (Feat. Drake & Tems)
Kate Bush - Running Up That Hill
Post Malone [Twelve Carat Tootha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