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Harry Styles의 'As It Was'가
10주간의 Hot100차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Harry Styles의 커리어에서
처음 나온 10주 이상 1위곡이자,
컬럼비아 레코즈에서 나온
열 번째 10주 1위 기록입니다.
1958년부터 집계한
빌보드의 전체 기록으로 보면,
역대 마흔 두 번째의
10주 이상 1위곡이 됐다고 하네요.
보통 1위곡들이 기록 연장을 위해
다른 가수와 컬래버한 리믹스 버전을 내거나,
편곡을 바꾼 다른 버전을 내거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요.
'As It Was'는 그런 활동 없이
오로지 원곡 하나로만
이런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노래 자체가 가진 파워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As It Was'는 라디오 차트에서
4주간 3위를 지키고 있으며,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6위를 유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 주 11위에서
6위까지 상승이 보였습니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4'에 쓰이며
역주행한 Kate Bush의 노래에 이어,
Metallica의 1986년작
'Master Of Puppets'도
차트를 역주행해 오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지난 주 발매 약 37년만에
싱글차트 Top40에 오르며
드라마의 위력을 또 한 번 보여줬는데요.
금주는 35위로 상승했을 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40위권 안에 진입하며
그 화제성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Kate Bush의 사례에서도,
이번 Metallica의 사례에서도
'기묘한 이야기'는 음악을 단지
배경음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 상의 중요한 매개체로
직접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더욱 큰 임팩트가 가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음악감독의 선곡 센스와 더불어,
그를 스토리로 연계하는
극본팀의 감각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8분이 넘는 스래시 서사시
'Master Of Puppets',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로
활발히 활동 중인 aespa가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aespa의 커리어 통산
첫 앨범차트 Top10 기록입니다.
주간소비량은 56,000유닛으로,
그 중 실물앨범판매량은
53,000장에 달했다고 합니다.
여타의 K-Pop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Girls]는 포토카드, 스티커, 포스터 등의
랜덤 특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espa는 이번 앨범에서
대중적이기보다는 좀 더 매니악한
SMP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세계 시장에서도 이런 선택이 통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aespa가 확대한 글로벌 팬덤이
굉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관 시즌 1을 마무리하는
aespa의 [Girls], 아직 못 들어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Kate Bush -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
Future - WAIT FOR U (Feat. Drake & Tems)
Morgan Wallen [Dangerous: The Double 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