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클리핑
애창곡이자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X-Japan의 'Endless Rain',
디핵 (D-Hack)이 곡을 만들어주고
노래방 차트를 장악 중인 '와스레나이'.
아무래도 다나카와 관련된 노래는
이 두 곡이 가장 유명할 겁니다.
다나카(TANAKA) '와스레나이 (Prod By D-Hack)
하지만!
이 두 노래만 알고 있기에는
다나카가 4년을 고생한 세월이
너무나 무상합니다.
본격적으로 호스트로 활동하던
클럽에이스 시절의 노래는 물론,
호스트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히로키와 한국을 방문해 만들었던 노래까지!
수므겨진 명고끄들이가 이쓰니까
취향그 따라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면 좋겠스무니다(다나카 빙의)
멜론의 다나카 명곡 찾기, 하지마루요~✨
한국에 온 일본인 호스트 다나카!
가업으로 호스트 일을 하고 있지만,
그의 꿈은 원래 노래하는 '로커'였습니다.
2021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벗어 재끼는(?)
다나카의 스승이자 마성의 호스트클럽 사장
홀랜드와 '클럽에이스(CLUB AE's)'라는
2인조 비주얼 록그룹을 결성했는데요.
하지만 로커의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년 노예계약에 갑질과 횡령 등등…
결국 만악의 근원
김실장에게 꼬여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지만
김실장의 횡령으로 클럽에이스는 그대로 파산,
빚을 갚기 위해 다시 호스트 생활로 돌아가
긴 긴 시간 지명을 기다린다는 것이
다나카 삶의 스토리라인(?)인데요.
바로 이 때 뮤비까지 만든 노래가
바로 클럽에이스의 'Fly Away'입니다.
뮤비 먼저 확인해볼까요?
청량한 기타 톤과 직선적인 드럼라인,
결정적으로 소년만화주제가 같은 멜로디라인은
L'Arc-en-Ciel로 대표되는
1990년대 J-Rock 느낌을
아주 충만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과거 J-Rock에 향수가 있는 분들은
굉장히 반가울 수 있는 트랙일 텐데요.
다만 이 곡이 2021년 녹음곡이라
고생을 많이 한(…) 지금의 다나카와는
목소리가 살짝 달라 헷갈리는 분들도
적지 않게 있을 것 같습니다.
짚어 보자면,
★노래의 첫 소절 목소리가 바로 다나카입니다.★
지금과는 목소리가 살짝 다르지만,
특유의 비음 포인트는 여전하니
허스키한 지금의 다나카 목소리와
비교하며 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나카는 클럽에이스로
활동하기 전에도 열심이었습니다.
무려 2018년, 같은 일본인인 히로키와
'멋 (MUT)'이라는 노래로 활동했었는데요.
앨범 커버와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의 콘셉트와 바뀐 게 없습니다(…)
여기서는 록보다는
힙합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는데요.
클럽에이스에서는 음악만큼은 웃음기 싹 뺀
진지한 록 음악을 했다면,
멋 (MUT)은 다나카 특유의 B급감성으로
개그를 더했다는 게 특징입니다.
역시 뮤비로 확인해볼까요?
한국에 여행온 일본인의
브이로그물을 뮤비로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다나카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곡의 뮤직비디오는 다나카가 인기를 얻으면서
조회수가 함께 증가한 바 있습니다.
포인트는, 2018년의 이 모습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내 소셜미디어에 있는 2018년 사진은
지금의 내 모습과 꽤 많이 달라졌는데,
다나카는 저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이죠.
다나카는 스스로를 희망의 아이콘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게 정말 맞습니다.
그의 삶은 단기간에 성과를 얻으려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몰라패밀리 핫쇼' 채널을
구독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나카는 더블랙레이블의 Vince와 함께
'알이 꽉 찬 R&B'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영상의 전개상, 이제는
녹음까지 진행된 것으로 보이니
신곡의 공개도 머지 않을 것 같은데요.
힙합과 J-Rock, 록 발라드에 이어
R&B에까지 손을 댄 다나카!
어떤 노래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노래도 더 잘 되고,
지명도 많이 받아 활동도 열심히 하는
다나카이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꼬ㅊ길만 걷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