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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학축제 레전드 라인업!

핫이슈 클리핑

by Melon

Special | 코로나 학번의 두 번째 대학축제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간

열리지 않던 대학축제가

2022년을 기점으로

몇몇 대학교에서

풀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완전하게

과거의 위상을 되찾은 듯합니다.


작년 크게 역주행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그리고

마찬가지로 축제 시즌마다 회자되는

잔나비의 노래들,

그리고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까지도

과거 대학축제 공연를 계기로

화제를 모은 케이스인 만큼,

이제 대학축제는

가수들의 '필참'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2023년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축제를 장식하며 주목 받았을까요?




IVE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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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 ▲이미지 출처: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ivestarship)

연세대학교 축제인 아카라카에서는

IVE (아이브)가 굉장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압도적인 비주얼은 물론이고,

이들이 연세대 '과잠'을 입고

무대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이어지는 성균관대 축제에서도

성대 과잠을 입고 등장하며

대학축제 착장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학교마다 해당 학교의

리폼한 과잠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LOVE DIVE'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과잠을 입고 등장한

IVE (아이브)의 모습과

환호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커뮤니티 이곳저곳에 퍼지며

인터넷 세상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IVE (아이브) 'Kitsch'

IVE (아이브) 'After LIKE'

IVE (아이브) 'LOVE DIVE'

IVE (아이브) 'I AM'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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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jpg ▲이미지 출처: 브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효린은

김천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굉장히 많은 대학축제 일정을 소화하며

그 무대마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LUE MOON', 'SAY MY NAME',

'바다보러갈래 (SEE SEA)',

'달리 (Dally) (Feat. GRAY)'

와 같은 개인 히트곡들은 물론,


'Ma Boy', 'Touch My Body',

그리고 'SHAKE IT' 등

씨스타 시절의 히트곡까지 들려주며

추억을 소환 중인데요.


포항공대 무대에서는

빗발치는 앙코르 요청에 응하며

무려 75분간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효린은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공연 시간을 소화함은 물론,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태도로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효린, 창모 (CHANGMO) 'BLUE MOON (Prod. GroovyRoom)'

효린 'SAY MY NAME'

효린 '바다보러갈래 (SEE SEA)'

효린 '달리 (Dally) (Feat. GRAY)'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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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jpg ▲이미지 출처: 싸이 공식 인스타그램 (@42psy42)

한편, '축제의 신' 싸이는

대학축제의 부활과 함께

'물'을 만났습니다.


현재 1학년인 2004년생과 함께

2002년곡 '챔피언'을

완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그다운 퍼포먼스를 자랑했는데요.


마치 6월 말부터 열릴

흠뻑쇼 미리보기 같은 공연으로

굉장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북대 축제에서는

전북지역의 관중이 다 몰린 듯

굉장한 인파를 기록하면서도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북 대축체'라는 평을 받았으며,


가천대에서는

싸이가 온다는 소식만으로

90세가 넘은 이길여 총장까지

말춤을 추는 영상을 담아내며

굉장한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싸이 (PSY)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싸이 (PSY) '연예인'

싸이 (PSY) '아버지'

싸이 (PSY) '챔피언'




이효리 & 김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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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jpg ▲이미지 출처: tvN '댄스가수 유랑단' 공식 홈페이지

이효리는 성균관대 축제에서

2003년 발매한 'Hey Girl',

그리고 '10 Minutes'을 부르며

축제의 한가운데를 달궜습니다.


20년 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의상까지 그 때 그 비주얼을

그대로 소화하며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는데요.


싸이의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현재 1학년이 태어나기 전에

나온 노래들로 지금 세대와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거의 노래로 현 시대와 호흡하며

뭉클한 장면을 만든 가수가 또 있으니,

바로 김완선입니다.


김완선 또한 성균관대 축제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오늘밤'과 같은

8090시대의 명곡들을 불렀는데요.


남아있는 90년대 영상 속

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디바의 명성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이효리와 김완선은 모두

'댄스가수유랑단' 활동의 일환으로

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고 작성 시점 기준,

엄정화와 보아 역시

5월 26일자 고려대학교 축제에서

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억을 선물한 위 가수들은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아티스트 스스로에게도

서로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며

이번 대학축제 시즌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이효리 'Hey Girl'

이효리 '10 Minutes'

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김완선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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