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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Jul 03. 2023

한 눈에 보는 6월 다섯째 주 빌보드 소식

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HOT ISSUES


- 1, 2위에 오른 'Last Night' & 'Fast Car'

금주 빌보드 싱글차트는

컨트리 음악의 팬이라면,

매우 기쁠 소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Morgan Wallen의 'Last Night'과

Luke Combs의 'Fast Car'가

나란히, 그리고 동시에

싱글차트 1, 2위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는 차트 역사상, 그리고

컨트리 역사상 '42년 만에 일어난 일'로

12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Last Night'에 이어,

지난주 3위에 머문 'Fast Car'가

금주 한 계단 상승해 생긴 결과입니다.


이번 주 Morgan Wallen의

'Last Night'은

7,220만회의 라디오 노출 수와

2,980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각각 4%, 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더 오를 게 있나 싶을 정도의

인기임에도, 계속하여 상승 중이죠.


Morgan Wallen은

Hot Country Songs 차트에서도

그의 최장수 히트곡, 'You Proof'를 뛰어넘고

20주간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Last Night'은

1958년 빌보드 차트 개설 이래

20주 이상 Hot Country Songs 차트

1위를 기록한,

'단 일곱 곡 중 하나'로 기록되었고요.


1988년,

싱글차트 최고순위 6위에 머문

Tracy Chapman의 곡을 리메이크한

Luke Combs의 'Fast Car' 역시,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인

5,130만회의 라디오 노출 수와

2,120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21%, 4% 증가)


42년 전,

1, 2위를 한 컨트리 곡들은

Eddie Rabbitt의

'I Love a Rainy Night'과

Dolly Parton의 '9 to 5'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 두 곡과 'Last Night', 'Fast Car'를

비교해 들어보시면,

세월의 격차가 느껴지실 겁니다.

더불어 이번 싱글차트가

얼마나 희귀한 케이스인지도,

확연히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Morgan Wallen 'Last Night'

Luke Combs 'Fast Car'

Eddie Rabbitt 'I Love A Rainy Night'

Dolly Parton '9 To 5'




- 앨범차트 14주 1위, Morgan Wallen

미국 음악시장,

적어도 빌보드 차트에서는

과연 'Morgan Wallen의 시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그의 앨범 [One Thing At A Time]이

14주째 앨범차트 1위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는 2011년, Adele의 [21] 앨범이

비연속 24주 1위를 한 이후

가장  기록이라고 전해졌습니다.


[One Thing At A Time]은

싱글차트 1위를 연이어 기록 중인

'Last Night'이 실려있는 앨범입니다.

무려 10주 동안 'Last Night'과

[One Thing At A Time]이

각기 싱글차트,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 중인데요.


싱글차트(Hot100 차트) 1위를 이어가며

해당곡이 실린 앨범 또한

앨범차트(빌보드 200)에서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경우는,

약 30년 만의 일입니다.


1983년, 'Billie Jean'(7주)과

'Beat It'(3주)으로 싱글차트 1위,

해당곡들이 실린 [Thriller]로

앨범차트 1위를 10주간 동시에 이어간

Michael Jackson이 마지막이었는데요.


1978년,

'Stayin' Alive'(4주), 'Night Fever'(8주),

'If I Can't Have You'(1주)로

싱글차트 1위를 유지하며

[Saturday Night Fever] 앨범으로

13주간 1위를 한

Bee Gees 그리고 Yvonne Elliman이

최초이자 가장 긴 기록으로 전해집니다.


두 번째로 긴 기록은

1992년에서 1993년

'I Will Always Love You'로 싱글차트 1위,

[The Bodyguard]로 앨범차트 1위를

12주간 동시에 기록한

Whitney Houston이 있습니다.


Morgan Wallen 'Me + All Your Reasons'




- 앨범차트 2위, ATEEZ (에이티즈)

한국의 청량고추 바이브,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ATEEZ (에이티즈)의 새 앨범,

[THE WORLD EP.2 : OUTLAW]가

앨범차트 2위로 데뷔했습니다.


ATEEZ (에이티즈)의

자체 최고 순위인데요.

동일한 시리즈의 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로도

작년 앨범차트 3위에 올랐던

ATEEZ (에이티즈)입니다.


[THE WORLD EP.2 : OUTLAW]는

금주 105,500 유닛을 획득했으며

실물 앨범 판매량이

101,000장에 달해

거의 대부분의 유닛을 차지했는데요.

금주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기록합니다.


유심히 보아야 할 부분은,

앞서 3위를 기록한 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의

앨범 판매량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북미시장에서의

ATEEZ (에이티즈)의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이번 앨범차트 2위는 ATEEZ (에이티즈)의

연속 세 번째 Top10입니다.

[THE WORLD EP.1 : MOVEMENT]의 3위 이후

스핀오프작으로 발매한

[SPIN OFF : FROM THE WITNESS]로도

앨범차트 7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알려진 또 다른

기쁜 소식으로는,

이번 앨범이 빌보드뿐만이 아닌

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인데요.


이는 ATEEZ (에이티즈)의

최초 오피셜 앨범차트 진입으로,

방탄소년단, BLACKPINK 이후

세 번째로 영국 앨범 차트에 발을 들인

K팝 그룹이라는, 그야말로

'매운' 기록을 썼습니다.


ATEEZ (에이티즈) 'BOUNCY (K-HOT CHILLI PEPPERS)'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Morgan Wallen 'Last Night'

Luke Combs 'Fast Car'

Rema, Selena Gomez 'Calm Down'

Miley Cyrus 'Flowers'

Lil Durk 'All My Life (Feat. J. Cole)'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Morgan Wallen [One Thing At A Time]

ATEEZ (에이티즈) [THE WORLD EP.2 : OUTLAW]

Gunna [a Gift & a Curse]

Taylor Swift [Midnights]

SZA [SOS]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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