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Nicki Minaj와 Ice Spice가
'Princess Diana'에 이어
또 한 번 뭉쳐 일을 냈습니다.
한국에서도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바비의 OST,
'Barbie World'가
차트 진입 첫 주 만에
싱글차트 7위를 따냅니다.
'Barbie World'는 금주 총
1,620만 스트리밍 조회수와
470만 라디오 노출수를 기록,
Nicki Minaj의
스물세 번째 Top10 곡이자,
Ice Spice의
네 번째 Top10 곡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Nicki Minaj는
여성 래퍼 중
가장 많은 Top10 곡을 보유,
전 장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여섯 번째(23곡)로
가장 많이 Top10에 오른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순위를 매기자면,
1위 Taylor Swift (40곡)
2위 Madonna (38곡)
3위 Rihanna (32곡)
4위 Mariah Carey (28곡)
5위 Janet Jackson (27곡)
6위 Whitney Houston,
Nicki Minaj (23곡)가
있습니다.
'Barbie World'는
덴마크 출신의 유로팝 밴드
Aqua의 가장 큰 히트곡인
'Barbie Girl'을 샘플링한 곡입니다.
원곡은 1997년에 발매되었으며,
당시에도 차트 7위까지
오른 바 있었는데요.
약 26년이 흐른 뒤,
Ice Spice의 주특기 장르인
'드릴'로 재탄생하여
또 한 번의 Top10을 달성했습니다.
'Barbie World'에서
익숙하게 느껴지는 곡은
'Barbie Girl' 한 곡만이 아닐 텐데요.
얼마 전까지 인기를 끌던
Ice Spice의 솔로곡인
'In Ha Mood'와
동일한 비트가 쓰였습니다.
비슷한 플로우를
반복적으로 구사하며,
대중에게 'Ice Spice'라는 캐릭터를
물 흐르듯 주입 중인 Ice Spice.
현 힙합씬을 쥐락펴락하는 스타에게
한 번 더 주목해보세요.
Nicki Minaj, Ice Spice, Aqua 'Barbie World'
예상 적중입니다.
Taylor Swift의 'Cruel Summer'가
지난주 18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는데요.
불과 2주 전, 39위에 올랐던
'Cruel Summer'입니다.
이미 다음 주에
Top10에 진입할 것을 전망하는
기사도 나온 상태이고요.
'Cruel Summer'는 2019년
Taylor Swift의 앨범 [Lover]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에는 29위가 정점이었습니다.
이미 4년 전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끝없이 올라가는 중인데요.
금주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48위에서 24위로 치솟았으며,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도
12위로 새 정점을 찍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Taylor의 월드투어, The Eras 공연 중
큰 호응을 얻어
차트에 재등장한 'Cruel Summer'.
전세계에서
가장 버닝하는 스타를 꼽으라면,
Taylor Swift는
분명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겁니다.
2023년 7월 7일, 대망의 재녹음 앨범
[Speak Now (Taylor's Version)]까지
드롭했으니까요.
이대로라면, Taylor Swift는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 Top10 곡 보유자로서
한 곡('Cruel Summer')을 추가해
총 41곡의 Top10 곡을
보유하게 될 예정입니다.
조만간
넘보지 못할 그 이상을
보유하게 될 거라는 예상은,
저 혼자만이 하진 않을 거 같네요.
멕시코의 기적을 일으킨
라틴 뮤직 스타,
Peso Pluma의 데뷔앨범 [GÉNESIS]가
또 한 번의 기적같은
3위로 출발합니다.
[GÉNESIS]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멕시코 지역의 앨범'이라는
역사를 기재하게 됐습니다.
[GÉNESIS]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바 있는
멕시코 지역의 앨범은
Eslabon Armado의
[Desvelado]로, 작년 5월
총 44,000 유닛을 획득하며
6위에 오른 바 있었는데요.
싱글차트 역사상
'첫 Top10을 기록한
멕시코 지역의 곡'인
'Ella Baila Sola'가
Peso Pluma와 Eslabon Armado의
합작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행운이 따른 결과라는
해석의 여지는 전혀 없을 듯 합니다.
금주 총 73,000 유닛을 획득한
[GÉNESIS]는
그중 72,000 유닛을 구성한
스트리밍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Hot100 차트를 들여다보면,
Peso Pluma의 이름이
다수 발견되실 텐데요.
아직까지 14위에 자리하고 있는
'Ella Baila Sola'부터,
25위 'La Bebe',
30위 'Luna'와
35위 'Lady Gaga' 등.
Hot100 차트 1위부터 100위 안에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줄 세우기는 아니지만,
그 수를 세어본다면
Peso Pluma의 지분율이
대부분이라고 느껴질 정도죠.
정겨우면서도 한이 느껴지는
라틴 리듬으로 꽉 찬
Peso Pluma의 첫 정규앨범, [GÉNESIS].
앨범 이미지의 어두운 복면 뒤에 가려진
진정한 라틴음악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Peso Pluma, Jasiel Nuñez 'ROSA PASTEL (Explicit Ver.)'
Rema, Selena Gomez 'Calm Down'
Lil Durk 'All My Life (Feat. J. Cole)'
Morgan Wallen [One Thing At A Time]
Young Thug [BUSINESS IS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