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 나눔 농장 이야기 10/23
주말에 가을비가 내려 농장 일을 못 했습니다. 사실 이제 크게 할 일도 없고요. 몇 개 심어 놓은 농작물 때 되면 수확하면 끝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삼애 농장 가는 길을 제목으로 몇 장 사진 올립니다. 삼애 농장 입구입니다. 일산 중산동에 있습니다. 연대 캠퍼스 안에 있습니다.
입구 조금 지나면 나오는 풍경입니다.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길 들어서면 바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이 이렇지 않을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거의 끝부분입니다. 왼쪽 펜스 너머에는 야구장과 축구장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연습하러 오기도 하고 가끔 이런저런 행사도 합니다.
왼쪽 끝 조그마한 건물이 보이나요. 삼애 교회입니다. 이 층 건물입니다. 1층에는 예배당이 있고 2층에는 배민수 목사 겸 독립운동가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삼애 교회 옆모습입니다. 이 앞을 지나가야 농장이 나옵니다. 교회 바로 옆에 농장이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물론 시골 교회는 말고요.....
주말농장 입구입니다. 귀여운 펜스가 처져있지요. 그냥 들면 바로 빠집니다. 별 의미는 없고요. 여기부터가 농장입니다, 라는 의미 정도입니다.
삼애 나눔 농장 안내 나무 표지판과 배치도입니다. 삼애 나눔 농장이라고 쓰여있는 유일한 안내판입니다. 사진에는 크게 나왔지만 실제 보면 작습니다.
농장 입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비가 내려 하늘이 흐리네요. 선명하지 못하지만, 이런 가을 풍경도 좋습니다. 지금은 가을, 늦가을로 가는 시간이니까요.
배추, 무, 양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른쪽 빈 땅은 일전에 고구마를 수확한 곳입니다. 이제 배추마저 수확하면 다시 온전한 대지를 볼 수 있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돌산갓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뽑아 김치 담가 잘 먹고 있고요. 이제 내주쯤 다 뽑아서 다시 김치 담을 생각입니다.
은행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아주 노랗게 된 친구들도 있고요. 아직 청청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지나면 다 같이 노랗게 물들겠지요.....
비 내리는 오후, 사진 속 벤치 풍경이 쓸쓸해 보이네요. 농장 일 끝내고 함께 모여 식사하던 곳입니다. 이제 한동안 이 벤치 위에서 식사하기 힘들지 모르겠네요....
사진 몇 장 찍고 돌아 나온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이 이렇게 깊어가고 삼애 나눔 농장 이야기도 얼마 안 남았네요. 시간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