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봄 농사 시작을 위한 가벼운 몸풀기

삼애나눔농장 이야기 2020_00 (2020.03.08)

by 김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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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농장에서 찍은 첫 번째 사진입니다. 통상 3월 말부터 농장이 시작됩니다. 그때쯤 밭을 갈고 감자를 심습니다. 아직 시작이 안되었다는 이야기지요. 근데 밭에 나왔습니다. 돼지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심은 것은 아니고요. 다른 분이 심었는데 일부를 남겨놓았습니다. 캐서 가져가라고 하네요. 흙냄새도 맡을 겸 밭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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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서있는 지푸라기 같은 것, 보이나요. 돼지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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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땅을 파서 흩트려 놓으면 아내가 돼지감자를 골라서 박스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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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삽 집을 하니 허리가 뻑적지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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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수확했습니다. 어떻게 해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알아서 하겠지요.


오랜만에 흙냄새를 맡으니 살 것 같습니다. 역시 흙냄새가 좋네요. 봄이 왔고 노동을 하니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코로나 19로 평범한 일상이 스톱된 상태라 모든 것이 불편해도 봄은 오고 있고, 이미 많이 왔고, 어느새 우리 곁에 있음을 느낍니다. 어여 코로나가 진정되고 모두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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