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안경

by 김홍열



내 안의 안경


꿈이 안 보이고

꿈 속에 별이 안 보이고


꽃이 안 보이고

꽃 위에 나비가 안 보여도


천리 먼 곳 당신의 모습

눈 안에 선하게 들어오고


죽어서도 지워지지 않아

내 안에 당신의 얼굴


++


‘내 눈의 콩깍지’라는 표현이 있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만 꿈꾸다간 평생 혼례를 못 치른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순 없으니 무슨 방법이 있어야 한다. 바로 매력이다. 어느 순간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전달받는 강렬한 매력이 누구나 에게 있기 마련이다. 그건 설명하기 힘들다. 설명할 필요도 없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도 금방수 있다. 천리 먼 곳에 있어도 알 수 있다. 매력을 느꼈던 그 순간은 평생 잊히지 않는다. 그 해 첫 봄의 목련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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