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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강현 motivear Mar 19. 2020

성격 유형별 창업전략

재미삼아 알아보는 나의 창업유형


 가끔씩 전에 만들었던 창업 강의안을 바탕으로 썰을 좀 풀어보고자 합니다. 직접 경험하며 체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다른 분들과 책들에서 배운 좋은 내용들을 섞어서 강의안을 업데이트 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근한 기념으로 재미삼아 만들어본 ‘성격 유형별 창업전략’으로 포문을 엽니다.

 제가 좀 복잡한 유형의 사람인지라, 스스로를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를 비즈니스와 나름대로 접목시켜 사람의 비즈니스 성격을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누어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지어 보았습니다. 가치관의 성향에 따라 ‘이상주의자(Idealist)’와 ‘현실주의자(Realist)’로 나누고, 재능의 성향에 따라 ‘전문가(Specialist)’와 ‘관리자(Generalist)’로 나누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1사분면의 A유형은 ‘이상적인 관리자’ 유형입니다. 미래지향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특별히 무언가에 집중해서 한 분야에 전문적인 사업을 하기보다 다양한 사업을 벌리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한 분야에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을 동기부여하여 팀으로 함께 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버진그룹의 ‘리챠드 브랜슨’이 대표적인 A유형이라고 보여지며 저도 이 유형에 속합니다.

 2사분면의 B유형은 ‘이상적인 전문가’ 유형입니다. 미래지향적이며 긍정적이지만,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적이며 냉철한 면이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밍과 같이 전문적인 스킬을 기반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리더십이 돋보입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인 B유형의 사람 같습니다.

 3사분면의 C유형은 ‘현실적인 전문가’ 유형입니다. 현실지향적이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두가지 사업에 집중해 큰 성과를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대체로 지적이며 인사이트가 뛰어나 특정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컨설팅이나 테크니컬한 분야에서 이런 성향의 분들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C유형이라고 생각됩니다.

 4사분면의 D유형은 ‘현실적인 관리자’ 유형입니다. 현실적이고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마당발 스타일입니다. 긍정적이며 저돌적인 유형으로 네 가지 유형 중 가장 실행력이 뛰어납니다. 무언가를 벌리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허브 역할을 좋아하며 재능이 있습니다. 성격적 특성으로는 플랫폼 사업에 가장 최적화된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리바바의 ‘마윈’이 대표적인 D유형이라고 보여집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에게는 각자 타고난 재능과 특성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 특별한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어떤 스타일의 사업을 하느냐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모두가 사업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평생 직장의 시대가 사라지는만큼 자신만의 일을 미리 찾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재미삼아 만들어본 성격 유형별 창업 전략, 도움이 좀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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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스타트업 '모티브(motiv)': 박강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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