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마케팅&디자인 에이전시 베이스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행사가 메인이다보니 대행사 생리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 편입니다.업종별로 다양한 대행사들이 많고,어떤 곳은 컨설팅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마케팅과 디자인 업계를 중심으로 좋은 대행사 고르는 몇 가지 주관적인 기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 홈페이지는 화려하고 고객사 로고는 많은데, 막상 포폴은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가볍게 프로젝트에 한 발만 걸치고선 마치 모든 것을 다한 것처럼 과대 포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질의 포폴을 보유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대기업과 관공서, 혹은 특정 고객사들과 수 년간 재계약한 실적이 있다면 좀 더 신뢰 할 만 합니다.
2. 영업위주의 대행사인지 확인해보세요. - 대행사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영업/관리/복합>. "영업유형"은 조직의 대부분이 콜센터처럼 인센티브를 받는 영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관리는 내부에서 하지만 복잡한 관리나 제작은 다시 대행을 주는 구조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동시에 가장 고객관리가 허술한 편입니다. "관리유형"은 프로덕션 개념의 대행사로 주로 제작 위주의 에이전시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업력이 좀 부족한 경우가 보이더군요. "복합유형"은 저 두 가지가 적당히 섞인 케이스로 가장 이상적인 유형입니다.가장 좋은 파트너 유형인 반면 가장 드문 유형이기도 합니다.
3. 편법을 쓰는지 꼭 체크해 보세요. - 결과물이 시각적으로 나오는 디자인이나 직관적으로 기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개발은 편법을 쓰기 어려운 편입니다(그래도 맘만 먹으면 다 씁니다..) 하지만, 마케팅 분야는 고객사가 이 분야를 잘 모르면 특히 농락당하기 딱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바이럴 마케팅이나 퍼포먼스 마케팅 등에서 수치가 매우 중요한데, 조회수나 클릭, 댓글, 공유, 팔로워 등의 주요 지표들을 거의 모두 조작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거나 광고를 기술적으로 태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어뷰징(속임수) 입니다. 인과관계 없이 갑자기 숫자가 폭증하거나 그럼에도 구매전환율이 턱도 없이 낮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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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스타트업 '모티브(motiv)': 박강현 대표. - 슈 터(SHOOTER): 컨설팅&대행사 - 책키라웃(checkilout): 생활 문화 미디어 - 런위드(LUNWITH): 자기계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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