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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난다 Jun 07. 2021

모르고는 살 수 있어도 알고는 포기할 수 없는 그 맛!

여분의 긴장이 빠져나간 공간이 만들어내는 숨맛의 차이

경기에서나 경영에서나 승리는 게임 자체의 몰입을 통해 얻어진다.
선수가 점수에 연연하면 그 경기는 풀리지 않는다.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은 결과가 목적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목적은 좋은 삶 자체이고, 경기의 목적은 좋은 경기 그 자체다.
경기 동안의 몰입과 열정이 중요하다.
위대한 무용수(바슬라프) 니진스키는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을 때'라고 말한다.
인류에게 기억되는 좋은 경기도 바로 이런 몰입을 통해 만들어진다.

경영도 그렇다.
모든 인간적 활동은 다 그렇다.
 우리는 결과와 연계된 과정의 몰입을 통해 일류가 될 수 있다.

구본형의 <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 중에서


어떻게 하면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
사람들은 행복이 밖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과 사물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기는 것이다.

내가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인지(알아차림)'안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다.
우리는 숨을 쉴 때마다 무한자를 받아들인다.
모든 별들, 그리고 알려진 우주의 모든 것들이
지금 우리가 쉬는 호흡에 기여하고 있다.

크게 숨을 들이쉬고 그 숨의 맛을 느껴보라.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감각을 당신과 무한자가 융합되어 있는 공간으로 확장시켜 보라.
숨이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가?

현존이란 '축복받은 자'로 남는 것이다.
이는 마치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훑어주는 손길에
기대는 것과 비슷하다.
기쁨에 겨운 고양이가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듯이,
무한자에게 기댈 때 여러분의 감각은 좀 더 깊어진다.

리사 카파로의 <소마지성을 깨워라>중에서



딱 이거예요.

제가 살림명상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감각.

이 느낌을 맛보고 나면 그 다음은 저절로 가게 되어있거든요.

우리 몸에 남아있는 여분의 긴장이 빠져나간 공간이 만들어내는 숨맛의 차이!

모르고는 살 수 있어도 알고는 포기할 수 없는 그 맛!

구본형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몰입의 맛과도 통하는 그 맛!

우리 삶을 일류로 도약시켜주는 마법의 묘약!


그럼 오늘도 선택하기만 하면 누릴 수 있는 달달한 숨맛 속에서 기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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