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보다 더 요긴한 작은 '실패' 컬렉션
언제나 자신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한다.
자신과 우정을 나눌 수 없는 사람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결국 다른 사람이 규정하는 대로
살 수 밖에 없다.
규정당함으로써 그들은 더 이상
자기 자신으로 남아 있을 수 없게 된다.
살면서 그런 열중의 순간이 찾아오면,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때를 놓치면
다시는 운명과 만날 수 없다.
그때 그 순간이 자신의 운명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사람에게는
‘지금’이란 없다.
그저 ‘다음’이 있을 뿐이다.
현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게는 현실이 없다.
따라서 그는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현실이 그렇게 할 수 없게 한다고 말한다.
아니다.
잘못된 말이다.
지금 열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 구본형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