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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문

우리는 다른 세상과 중첩되어있다

빛의문. gimpo. 2018

 


우리는 빛의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동시에 그림자의 세상에서도 살고 있다. 그것도 별개의 세상이 아닌 단색의 셀로판지가 겹쳐져 새로운 색이 생겨나듯 말이다. 

 빛이 빛나기 위해서는 그림자가 필요하다. 반대로 그림자가 돋보이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모든것들이 홀로 가능하다고 착각할때가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것은 상호보완적이다.


내가 살고 있는 빌라의 한쪽 벽

아침 10시가 되면 매번 같은 자리에 빛의 문이 열린다. 이 문은 또 다른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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