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 우주 아래 수많은 슬픔이 있지만
그중 가장 슬픈 것은
박제되어 마음 깊숙이 남은 유년의 슬픔들
나이가 들었어도 상처 받은 유년의 나는
무릎 속에 고개를 파묻고
끊임없이 울고 있다
한 번씩 고개를 들고 애처로이 쳐다보는 그 눈빛에
나는 또다시 슬픔의 행동들로 그것들을 보답하네
2019.01.20
글/사진 신유안
예술적온도 포토그래퍼 & 비주얼 기획자 /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발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