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의메모-박제된 슬픔

by 감성수집가




(re)L1180377(BW).jpg 박제된 슬픔. 강화. 조양방직. 라이카. 2019



저 넓은 우주 아래 수많은 슬픔이 있지만

그중 가장 슬픈 것은

박제되어 마음 깊숙이 남은 유년의 슬픔들


나이가 들었어도 상처 받은 유년의 나는

무릎 속에 고개를 파묻고

끊임없이 울고 있다


한 번씩 고개를 들고 애처로이 쳐다보는 그 눈빛에

나는 또다시 슬픔의 행동들로 그것들을 보답하네


2019.01.20


글/사진 신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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