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나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을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잘 못 생각하는 말이 있다. “회사가 나를 신뢰하고, 나를 지원해 주면 나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하겠다”라고 말하는데,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회사입장에서는 동의할 수 없는 말이다. 회사는 한 사람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조직이고 모두를 위한 직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말은 우리가 잘 아는 말에 답이 있다. 그 말은 ‘당신이 아니라도 일할 사람은 많다’라는 말이다. 아마도 이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면에서 극히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회사를 위해 일하니 보수를 받아야 하고, 대우를 해 달라, 어떤 경우에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물론 수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있어야 하는 것이 맞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아닌 다음에야 회사는 노동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는 언제든지 당신을 내 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회사라는 조직은 당신이 얼마나 성과를 내는 사람인지, 얼마나 조직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지, 그리고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한다. 즉, 당신이 회사에 대가를 바라는 만큼 회사 역시도 당신에게 헌신의 모습을 요구하고, 당신은 회사에 진심을 다해 헌신해야 한다. 이 순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어디까지 해주는지 지켜보겠다’는 태도로 회사를 다니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회사는 당신이 진심인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지를 항상 생각한다. 회사를 단지 하나의 경력 관리 수단으로 다니는 곳이 아닌, ‘내가 뼈를 묻고 생활하는 곳’으로 생각하는지를 관심 있게 보는 것이다.